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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movie story

디스트릭트9, 외계인을 통해 인간세상의 문제를 직시하다



디스트릭스9(2009)

 District9






19회 MTV영화제(2010)

82회 아카데미시상식(2010)

20회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0)








디스트릭트9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수용지역을 말한다.

이 구역에 수용된 채 28년 동안 인간들의 통제를 받으며 외계인들은 약하고 무능한 존재로 나온다.

외계인이 지구를 습격하면 누구나 상상하듯 스케일 크고 한순간에 외계인의 습격으로 지구가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데 디스트릭스9에 있는 외계인들은 불쌍해보일 정도로 약하고

무능하게 나온다.


지구와 융화되지 못하고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외계인에게는 관심없고 그들이 갖고 있는

무기에만 관심을 갖는다. 핍박받는 이주민, 갈 곳 없는 타지역 사람들과 별단 다를게 없다.

외계인을 통해 영화 디스트릭스9은 인간사회의 추악함과 득과 실만 따지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여줌으로써 씁쓸함과 지금 사는 현실과 다름이 없음을 보여준다.


인상깊에 본 영화중에 하나이며 베스트 중의 하나로 꼽는 영화이다.